The journey to becoming a developer

My future is created by what I do today, not tomorrow.

What I learned/TIL

[Sun/9/4/2022] Today I Learned

Millie 2022. 9. 4. 23:26

Edinburgh

 

# 새벽 알고리즘

5:00~6:00AM

새벽 12시가 넘어서 한슬님과 이야기를 마치고, 카톡도 거의 2시가 넘어서까지 주고받았다. 그러다보니 새벽에 각성이 되었는지 4시가 되어도 잠이 오지 않았고, 게다가 배도 고파왔다. 결국 4시 반에 아침식사인지 야식인지 모를 식사를 하고, 알고리즘까지 풀었다. 그제서야 잠이 잘 왔다. 

알고리즘은 토요일 알고리즘 스터디 때 정했던 프로그래머스 Level 2 카펫 문제를 다시 풀었다. 저번과 거의 풀이가 비슷했고 푼 시간도 20분으로 동일했다. 다른 문제를 도전해 보려고 했는데(모음사전) 눈이 감겼다. 먹고 바로 자면 역류성 식도염 걸린다는데 다음부턴 새벽에 배고파도 참고 자야지.. 

밥 먹고 알고리즘 풀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새벽 6시가 넘었고 해가 뜨려고 할 때쯤 자서 오후 12시 반쯤 일어났다. 생활 패턴이 무슨 외국에서 돌아와서 시차적응 못하는 사람같이 되어버렸는데 오늘 다시 바로잡아야지. 오늘은 반드시 12시 전에 잘 거다. 

 

# Hackathon 두 번째 회의 - 기획

3:00~5:00PM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참여할 해커톤의 두 번째 회의가 오늘이었다. 함께 기록을 관리할 노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노션에 캘린더로 정리를 해봤는데, 팀원분들이 다들 좋아하셔서 약간 뿌듯했다. 모쪼록 잘 기록했으면 좋겠다. 

 

# 코드스쿼드 에디의 글 - "노베이스에서 토스 합격까지"

코드스쿼드 슬랙 잡담 채널에 이 글이 올라왔다. 나와 같은 기수인데 iOS 클래스인 에디가 토스에 합격한 후기를 남긴 블로그 글이었다. 에디가 예전에 올렸던 글 <야, 너두 재귀할 수 있어>를 보고 재귀 알고리즘 공부할 때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마치 옆에서 설명을 하듯이 풀어쓴 글들이 인상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토스까지 합격을 하셨다니, 정말 그동안 해온 노력이 어마어마하실 것 같았다. 

자기 확신의 부재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이러한 두려움을 잘 컨트롤해서 앞으로 한 발짝씩 움직였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나도 개발자 도전 초반에는 엄청나게 의욕에 불타올라 하루 열시간씩 넘게 코딩하고 주어진 것들을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비전공자라는 현실과 개발을 너무 잘하는 사람들을 볼 때, 또 코딩 테스트가 너무 어려울 때 좌절을 많이 했다. 에디도 부트캠프 코테를 떨어지고 나서 좌절하고 SNS 등을 새벽까지 보았다고 했는데 나와 비슷해서 공감이 갔다. 이럴 때 해결책은 바로 아침 루틴이었다고 한다. 운동 - 명상 - 글쓰기라는 일련의 루틴을 하고 나자 기분도 확 달라지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나에게도 지키고 싶은 루틴이 있었는데 해커톤과 건강악화를 핑계로 아침에 그냥 누워만 있다가 밥 먹고 바로 컴퓨터 앞에 앉는 일이 흔해졌다. 시작이 이렇게 되니 내가 정말 나아지고 있는건지, 개발자가 잘 되어가고 있는건지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커졌던 것 같다. 다시 나의 아침 루틴을 부활시켜야겠다! 

 

# Blockchain study group

9:00~9:50PM

오늘 처음으로 블록체인 스터디에 참여해 보았다. 그동안은 영어 스터디가 겹쳐서 참여하지 못했다가 오늘 스터디가 취소되어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안 겹치면 매주 참여할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두 분이 발표를 해주셨는데 한 분은 DApp과 클레이튼에 대해서, 다른 한 분은 Cosmos에 관련된 주제였다. 발표를 들으며 나는 정말 블록체인을 기초부터 배워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두분은 이미 블록체인 관련해서 아시는 게 많아서 나와 레벨 차이가 느껴졌다. 

블로그에 블록체인 카테고리도 만들어놓았다. 공부한 것을 정리해서 적어봐야겠다. 우선 뱅크샐러드 매거진에 <블록체인 개념 완벽 정리> 라는 글을 찾게되어서 이것을 읽어보았다. (뱅크샐러드 매거진에 유용한 글들이 많다! 다른 것들도 틈틈히 탐독해야겠다.) 

 

# LeetCode Algorithm

Easy 217번 Contains Duplicate 문제를 다시 풀었다. 

 

# 내일부터 챌린저스 3개 

규칙적인 루틴을 위해서 꾸준히 써오고 있는 앱 챌린저스. 해커톤 나가느라 잠시 중단을 하게 되었는데, 내일부터 2주간 3개의 챌린지에 참여신청을 했다. 

✅ 1) 1만보 걷기(주 3일) 

- 매번 하던 챌린지였어서 다시 신청했다. 

 2) 아침 9시 일어나기(평일 매일)

- 인증 가능 시간은 8:00~9:10 까지 

 3) 영어, 외국어 5문장 쓰기(주 5일)

- 영어와 너무 멀어진 것 같은 요즘이라서, 꾸준함을 되살리기 위해 신청! 

 

해커톤 기록 월요일엔 꼭 남겨보자.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Junction Hackathon부터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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