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Squad Day 59 : Front-end Week 7

 

CodeSquad🔹Day 59

Morning Algo & Algorithm

오늘 아침엔 알고리즘 스터디가 있었다. 어제 새벽에 시도했던 두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오늘 밤에 LeetCode의 Valid Parentheses 문제를 Map을 사용해서 다시 풀어보았다. Map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이런 문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Map과 Object는 속도 면에서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서 아래 글을 읽어보았다.

JavaScript ES6 Map vs Object Performance 비교

Object와 Map은 내부 처리 방식이 다르다. Object는 데이터가 순서대로 적재되지 않는다. 그래서 브라우저는 Object에서 set이 일어나면 아무 곳에 공간을 만들어서 값을 넣는다. 반면 Map은 순차적으로 데이터를 적재한다. 이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활동(데이터 재배치, 정렬 등)이 set 처리에 대해서 일부 성능 저하를 발생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Object는 set이 빠르고, Map은 get이 빠르다는 결과가 나왔다.

 

Presentation day

오늘은 원래 10시 반에 1시간 반 동안 크롱의 수업 대신, 각자 준비해 온 발표를 하는 미니 세미나 시간이었다. 발표자는 코드를 돌려서 바로 랜덤으로 정해졌다. 발표는 자발적인 지원자 4명을 포함해서 총 15명의 코드스쿼드 멤버들이 하게 되었고 나는 아쉽게도(?) 걸리지 않게 되었다.

오전, 오후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15명의 발표를 듣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사실 발표자 입장에서는 긴장도 되어서 더 힘들었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정말 굉장히 유익하고, 발표를 너무나 잘 준비해 온 사람들이 많아서 지적인 자극도 많이 되었다. 새로운 내용, 혹은 알고 있었으나 흐릿했던 내용들도 있었고 모두 다 중요한 내용들이었다. 뒤로 갈수록 뇌에 약간 과부하가 일어났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했다.

발표를 막상 준비할때는 부담이 더 컸는데 막상 발표를 준비하며 공부하다 보니 머릿속에 그 내용들이 더 잘 남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세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같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약간의 스트레스, 즉 압박이 들어왔을 때 퍼포먼스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부트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면 너무 편한 공간이다보니 긴장감이 풀어지고, 이게 지속되면 안일해질 때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발표를 준비하고 다른 사람들의 발표를 듣게 되면서 다시 긴장의 끈을 잡게 되었다. 적절한 긴장이 오히려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는 하루였다.

 

Prototype

모든 발표가 다 인상깊었지만 그 중에서 쏘냐의 프로토타입 발표가 인상깊었다. 왜냐면 나는 그동안 프로토타입을 공부를 했다고는 하지만 정말 "제대로" 안다고 할 순 없기 때문이다.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만큼 어렵기도 해서 제대로 탐구하는 시간을 미루기도 했다. 그런데 쏘냐가 이런 나의 미룸을 끝내주었다. 이제 더이상 프로토타입에 대해서 무지한 채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미션을 하는 대신 프로토타입에 대한 글을 읽고 노션에도 정리해 보고, 태블릿에도 써가면서 차근차근 Deep Dive 책을 읽어보았다. 분량이 많아서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프로토타입 부분은 다 읽으려고 한다.

 

Book: My job went to India - 52 ways to save your job

위 책을 오늘 검색을 하던 중 우연히 알게되었다. 2005년에 출간된 책으로 무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의 개발 이야기이지만, 지금의 나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조언들이 있었다. 또한 저자가 음악을 하다가 개발을 하게 되었다고 하여, 비전공자인 나에게는 이 점도 흥미가 있었다. 한국어 번역판은 2008년에 출간되었는데 제목은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개발자의 자기계발과 경력관리를 위한 52가지 실천 가이드>이다.

Challenge!

이 책을 원서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영어공부 겸,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팁들을 얻어가기 위해서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모르지만, 짬을 내서 꾸준히 읽어 보고, 후기도 남기는 것이 목표다.

오늘 새벽 Introduction 부분을 약간 읽었는데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아마 좀 오래 걸릴 것 같긴 하다. 아무래도 시간은 꽤나 걸릴 것 같다. 그래도 꼭 완주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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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의 마지막 날이었다. 벌써 2022년의 1/4가 훌쩍 지나갔고, 코드스쿼드도 1/2가 지났다. 시간이 이렇게 지나갈 동안 내가 잘 한 점도 보이고, 아쉬운 점도 보이고 있다. 이것을 잘 정리해서 주말 시간을 이용해 회고글을 하나 작성해 보려고 한다. 회고는 정말 성장을 위해서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늦게 자면서 수면시간이 평소보다 줄게 되었는데(평균치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사실 이렇게 잠을 줄이기보다는 그냥 하루를 더 밀도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려면 시간을 좀 더 tracking을 잘 하고 관리를 하고 싶은데 매번 고민하는 문제이다. 시간을 더 가치있게 쓰고 싶다는 생각, 그 방법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