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ey to becoming a developer

My future is created by what I do today, not tomorrow.

What I learned/TIL

[Mon/11/7/2022] 멘토링 3번째 세션/디자이너 모집/Winter Coding Test 다시 풀기

Millie 2022. 11. 8. 00:39

오전부터 디자이너 모집 관련 팀 회의

  • 어제 오픈톡방으로 팀 합류 문의를 주신 디자이너분이 있었고 오늘 11시에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우리는 조금 더 일찍 모여서 어떻게 진행할지 논의했다. 저번엔 내가 주도해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익조가 진행하기로 했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디자이너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내일까지 확답을 드리기로 했다.

Winter Coding에서 못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다

  • 11월 5일 토요일에 치렀던 Programmers Winter Coding에서 나왔던 코테 문제 중, 시간이 부족해서 미처 풀지 못한 문제를 오늘 드디어 풀었다.
  • 풀고 나니 더욱 아쉬움이 들었다. 평소에 조금 더 속도를 내서 푸는 연습을 했더라면 충분히 시험 시간 내에 풀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는 시간의 압박을 견뎌가면서 푸는 연습을 해야겠다.

멘토링 3번째 세션

  • 사실 정식으로 4번 만났지만 맨 처음 시간은 OT였으므로 세션은 3번째이다. 벌써 3번째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고 있다.
  • 이번에는 JavaScript의 역사를 저번 멘토링에서 아주 살짝 다뤘었는데 이번에 좀 더 세부적으로 다뤘고, ECMAScript와 ECMA International 그리고 TC39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았다.

이런 식으로 역사도 연대기별로 정리해 보았다. 토글 안에 상세설명을 적어놓았다.

멘토링을 준비하면서

이번 세션은 나름 야심차게(?) 준비했던 것 같다!

자바스크립트의 역사에 대해서 저번보다 조금 더 심도있게 다뤘고, 자바스크립트는 어떤 과정을 통해 매년 새로운 스펙이 추가되는지도 알아보았다.

준비하면서 엘리쌤 영상도 참고해보고, 위키피디아도 찾아보고, 구글링도 많이 하고, 직접 ECMA International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탐색해보며 캡쳐도 하면서 멘토링 자료를 만들었다.

벌써 3번째 멘토링이지만 아직 자바스크립트 문법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있는 이유는, 바로 내가 겪었던 일종의 수모(?)를 지인님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바야흐로 작년, 자바스크립트를 독학으로 끙끙대며 배우고 있었을 때 나는 자바스크립트의 배경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그저 문법부터 배워나가고 있었다. 사실 그 과정은 썩 유쾌하지 않았으며 왜 배워야 하고 이게 어떻게 생긴 것인지에 대해 모른 채로 답답해했다.

이런 배경을 알았다면 조금 더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고 접근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멘토링을 준비해봤다.

멘티들의 반응 & 회고

지인님과 민경님 모두 반응이 너무나 좋으셔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정말 넘쳤다! 정말 분에 넘치는 칭찬도 받았다.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지인님은 적극적으로 질문해주셔서 좋다.

지인님이 질문해주신 Polyfill, babel, Scripting Language 등등에 대해서 내가 아는 만큼 설명을 해 드렸지만, 썩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으로 답변한 것들도 많다. 이는 내가 반드시 보완해야 할 것이다.

사실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맞지만 이 모든 것이 결국 나의 역량을 강화하기도 하고, 나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그냥 얕게 아는 게 아닌 남에게 알려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이제 JS는 뭐고 ECMAScript는 뭐야? 라고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내가 아는 선에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추후 계획

자바스크립트의 background, 즉 역사를 알게 되면 될수록 이 언어에 계속 빠져들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더 자세히 알고 싶다. 다음에는 구글링이 아닌 좀 더 체계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책을 읽어서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더욱 심도 있게 알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12주동안 정말 더욱 알찬 멘토링으로 지인님에게 그리고 참관하시는 민경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드리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

다음 주에는 내가 오늘 속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했던 것들을 좀 더 깔끔하게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조금씩 문법적인 것들도 어떤 식으로 알려드리면 좋을지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