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earned = Facts + Findings
# Git Project Simulation Study
2시부터 6시 20분쯤까지 4시간이 좀 넘는 시간동안 Git 스터디를 했다. 내가 기획해 본, 그리고 어텀을 멘토로 초청한 스터디였다. 사실 2월부터 이런 스터디를 하고 싶다는 희망을 하고 있었는데, 쥬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게 좀 더 구체화되었고, 어텀도 섭외하고, 파크와 햄디를 차례로 영입해서 멤버가 이렇게 구성되었다.
스터디 전에는 노션 페이지를 만들고, 어텀이 부탁한 대로 Git을 사용하면서 어렵거나 궁금했던 점을 노션에 자유롭게 적어보았다.
어텀은 3시에 오기로 했고, 우리는 2시에 모여서 간단히 스크럼 겸 잡담도 하면서 입을 풀고, Git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또 실습도 간단하게 해 보았다. 내가 새로운 레파지토리를 만들고, 다른 멤버들이 그 레포를 포크해서 PR을 날리는 식으로 실습했다. 평소 코드스쿼드에서 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일부러 충돌을 내 보고, 그것을 Github 내에서 해결도 해 보는 식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다.
마침 구글링을 했을 때 깃 프로젝트 시뮬레이션을 시도한 레포지토리가 있었다. 우리도 이것을 가지고 실습해봤다.
3시가 되어 어텀이 왔고, 간단히 이야기를 한 후 Git 질의응답부터 시작했다. 아무래도 현업에서 일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회사 내 커밋 메시지 규칙, CLI와 GUI 중에 어떤 툴을 위주로 쓰는지부터 시작해서 충돌 해결과 관련한 것, 브랜치, git flow 사용 등에 대한 질문이었다. 어텀은 정말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셨다!
질의응답 후에는 화면 공유를 하면서 어텀이 조언해 주는 식으로 진행했다. VS Code에서 그래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익스텐션을 설치했다. 그래프도 잘 볼 수 있도록 익숙해져야겠다.
rebase도 활용해 보고, issue가 무엇이고 언제 쓰는지, pr 올린 것을 merge를 하는데 3가지 옵션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래프는 어떻게 봐야 하는지, head와 detached head는 무엇인지 평소에 궁금했고 익숙하지 않았던 것들의 의문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아직 익숙해 진 것은 아니지만.
어텀은 Git 외에도 채용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준비했는지도 알려주었다. 정말 알찼던 어텀의 멘토링이 끝이 나고, 어텀을 보내드린 후, 마무리 스크럼을 했다.
스터디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우연히도 햄디, 파크, 쥬 모두 내가 만든 운동인증 모임에도 가입이 되어있는데, 내가 운동도 시켜주고(?) 이런 스터디도 열어줘서 고맙다고 했다. 사실 나도 혼자서만 운동하고, 혼자서만 git 공부했으면 나태해지거나 나와의 약속을 안 지킬 수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같이 열심히 참여해줘서 나도 고마웠다.
# Algorithms
일요일 스터디를 위해서 어제 못 푼 문제까지 해서 2문제를 풀었다. 내일은 목, 금, 토에 푼 3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주의 알고리즘 문제도 골라보았다. 프로그래머스에서는 카카오에서 낸 문제, 그리고 LeetCode는 Binary Tree 문제로 골라보았다. 다음 주는 Binary Tree 자료구조를 복습할 수 있는 주가 될 것이다.
2. Well done
# 스터디 멤버들의 좋은 피드백!
같이 스터디했던 멤버들이 모두 스터디가 알찼다고 만족스러워하고, 어텀을 초청하고 이렇게 스터디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뿌듯했다. 밤에는 게더타운에서 햄디가 오늘 스터디를 블로그에 작성해도 되냐고 물어봐와서 당연히 된다고 했고, 이야기를 하다가 햄디가 오늘 스터디가 정말 알차고 좋았다고, 고맙다고 재차 얘기해줘서 정말 스터디를 하길 잘했다고 느꼈다. 그리고 멤버 구성도 좋았다고 생각했다. 뭔가 한 번으로 끝나기는 좀 아쉬워서 조만간 깃 스터디는 한 번 더 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아쉬웠던 게 내가 레포지토리 주인이다보니 나는 실습을 많이 못하고 다른 분들이 하는 것을 지켜보는 입장이 되어버렸다. 뭐, 개인적으로 연습을 많이 해봐야지!
3. Lacked
# 날린 오전 시간 - 주말이라고 풀어짐
어제 새벽 3시가 넘어서 잠들어서 늦게 일어나게 되었고, 오전 시간은 생산적으로 보내지 못했다. 사실 늦게 일어나더라도 마음 잡고 생산적으로 보낼 순 있는 것인데 그러지 못하고 좀 빈둥대기도 했다. 원래는 git 스터디가 있기 전까지 명령어를 한 번 더 쭉 훑으려고 했었는데 말이다.
주말이라고 빈둥대지 않고 내가 원래 하려던 계획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 이젠 '집에서 공부하니까 풀어진다'라는 식의 핑계를 댈 순 없을 것 같다. 장소가 전적인 것이 아니라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일단 계획을 좀 더 선명하게 리마인드하고, 블로그에도 공표하는 식으로 해보면 공적인 공간에 선언했으니 그래도 빈둥거리게 되진 않을 것 같기도 하다.
4. Tomorrow
# 컴포넌트 배우기
# Git 복습
# 알고리즘 스터디 복습 + 1문제 풀기
# 3주간의 프로젝트 회고해보기
5. Etc
우선순위를 파악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공부할 수 있는 것도 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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