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라이브 토크에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ZOOM으로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되는 일정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열정적인 질문과 답변으로 9시 10분에 마치게 되었다. 강연에서 얻은 좋은 인사이트들과 정보들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 1주 차 연사 : 임동준 님, 장현석 님
- 1주 차 주제 : 피드백 주도 성장_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 만들기
게임이 재미있는 이유
- 게임에서는 성장을 했을 때 피드백이 바로바로 보이기 때문에 재미있고, 더 하고 싶어 진다. 만약 게임에 퀘스트, 레벨, 경험치, 보상 등의 요소가 없다면? 재미도 줄어들고, 막막한 느낌도 들고, 나의 수준이 어떤지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게임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듯, 현실에서도 환경을 잘 설정할 수 있다면 좀 더 재미있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 모르는 것을 검색하다 보면 관련된 강의 광고도 같이 뜨고, 저것을 보면 마치 내 실력이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무작정 강의를 듣는 것은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안할수록 강의를 결제해서 보려고 하는데, 나중에 후폭풍이 올 수도 있다.
- 혼자 공부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터널 비전에 빠질 수 있다. 자신의 시야가 점점 더 좁아지는 것이다. 쉬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해결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스터디에 참여하자
- 좋은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자.
- 게임은 결국 피드백을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 이것을 현실에서도 조성하는 것이 좋다. 이런 환경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굉장히 빨리 성장할 수 있다. 주니어가 이것을 할 수 있다면 성장 가속도가 증가하게 된다.
-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쓰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스터디에 참여해 볼 수도 있다.
Feedback Loop를 만드는 방법
1. 가장 중요한 기능에 대해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한다.
- TDD(Test-driven development)에 대해 공부하고, 자동화를 연습해 보면 전문성이 생기게 된다.
- Cypress라는 도구를 잘 활용해 보자 : 튜토리얼이 잘 되어 있다.
2. 셀프 코드 리뷰
- 다른 사람으로부터 코드 리뷰를 받을 수도 있지만, 내가 나에게 코드 리뷰를 할 수도 있다. 내가 예전에 짠 코드에 대해서 현재의 내가 리뷰하는 것이다.
- 이것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리뷰하는 것도 잘할 수 있다.
3. 짝 프로그래밍
- 2명이 코드를 짠다. 터널 비전에 빠질 시간이 없다.
- Driver(코드 짜는 역할), Navigator(훈수 두는 역할) 이 두 역할을 바꿔 가면서 한다.
-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4. 커뮤니티 참여
- 예를 들어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면, 커뮤니티에 올려서 피드백을 받는다.
- 다른 사람은 어떤 식으로 풀었는지 찾아보고 적용해 본다. 뛰어난 엔지니어들은 한 가지로만 풀지 않고 다각도로 문제를 푼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5. 화면 녹화 해보기
- 내 커서가 어디에 많이 머무르는지, 어디서 삽질하는지, 어떻게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하려고 하는지가 보이는 좋은 방법이다.
회고의 중요성
- 어떤 회고가 좋은 회고일까? 성장을 만들어 내는 회고는?
- 애자일에서는 피드백 & 협력이 중심인데, 회고가 매우 중요하다.
- 회고를 꼭 길게 할 필요는 없다. 작게 쪼개서 짧게 회고하기. 하루 안에서도 여러 번 회고할 수 있다.
- 점심밥 먹으면서 회고하기 (꼭 적어야만 회고는 아니다)
5F 회고
- fact
- feeling
- finding
- future action
- feedback
질의응답
- 내 장점이 드러나는 프로젝트를 하라
- 자바스크립트를 잘해야 한다. 탄탄하게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할 것
- 언어는 결국 도구 - 어려운 프로젝트를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해 봐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도식화와 다이어그램을 많이 활용하라
강연을 통해 회고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나의 삶에도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질문과 답변에서도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토크였다. 앞으로 3번의 강연도 기대가 된다.
강연 중 이 말이 와닿았다.
"아는 즐거움도 좋지만 변화하는 즐거움을 느껴 봐라 - 이것이 성장을 만들어 낼 것이고, 이 성장이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변화하는 즐거움은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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