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ey to becoming a d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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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ures

[우아한테크코스 X wanted] 오늘의 개발자 : 프론트엔드 2주차 강연

Millie 2021. 10. 6. 21:42

  • 연사 : 정재남 님 (현 네이버 프론트엔드 개발자)

Part 1.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하는 일

화면에 보이는 모든 것

  • 마크업
  • 인터랙션, 애니메이션
  • UI 성능 최적화

데이터 요청/처리

  • 서버에 데이터를 요청하고, 응답 온 데이터를 화면에 그려주는 것
  • XMLHTTPRequest
  • Web Socket
  • Cache
  • LocalStorage

전망

  • FE가 해야 하는 일의 비중이 증가하고, 요구되는 스펙이 높아지고 있다. 
  •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웹 기술만 가지고도 앱을 만들 수 있고, TV, 키오스크 등도 다룰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확장되고 있다.

Part 2. 학습 방향

최신 트렌드 / 질문들

  1. 기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최신 기술 정보를 얻는 팁
  2. 어떻게 새로운 공부를 일상에 녹여내는가
  3. 새로운 기술들을 따라갈 수 있는 요령
  4. 여러 가지 tool을 아는 게 좋을까, 하나라도 제대로 아는 게 좋을까?
  5. 일단 만들어 보는 것 vs 기본기를 먼저 익히는 것
  6. JS에서 데이터 가공을 잘하려면?
  7. 좋은 코드란?
  8. 신입이 꼭 했으면 하는 공부는?
  9. 스스로 코드를 구현하는 능력을 늘리려면?

기본기

  • 취준 입장에서는 기본기가 훨씬 중요하다.
  • DOM 제어 - 브라우저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 한다.
  • 데이터 통신 (CRUD)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 HTML & CSS를 간과하지 말 것 : CSS를 잘 안다면 JS의 이벤트 거는 대신 다양한 UI적 요소들을 구현할 수 있다. 이건 화면 성능에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 CS

  • 하루에 너무 많은 시간을 여기에 소비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꾸준히 일정 시간을 분배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루아침에 마스터하기는 불가능한 부분이니, 천천히 꾸준히 하는 쪽으로 접근해야 한다. 
  • 1시간 고민하고 안 풀리면 그다음 날로 넘겨봐라. 그때도 안 풀리면 답을 봐라. 

Part3. 구직 팁

핵심은 '관심'

  • 회사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라.
  • 이력서를 내더라도 내가 직접 디자인하고 예쁘게 갖춘 이력서라면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다를 것. 디테일의 차이에서 갈릴 수 있다. 같은 실력이라도 좀 더 포트폴리오 이력서 잘 만든 사람. 정리 깔끔하게 잘한 사람에게 눈이 간다.
  • 이력서에도 문장 하나하나가 눈에 잘 들어오는 게 있다. 
  • 내가 생각하는 나와 회사가 바라보는 내가 다른 경우가 많다. 실력이 아니라 다른 요소들을 많이 볼 수도 있다. 많이 지원해 봐라.

포트폴리오

  • 코드에 고민의 흔적이 녹아있는가? 예를 들어 반복을 줄이기 위해 어떤 것을 시도했는지, 주석을 달아놨다거나, 커밋 로그에 남겼다거나 하는 것들. 

이력서

  • 개인 / 팀 프로젝트는 가능한 많이 해야 한다. 
  • 연습 소스 : 가볍게 습작 식으로 뭐에 대해서 연습했다는 코드를 올려봐라
  • 의미 있는 커밋을 꼬박꼬박 해야 한다. 
  • 벨로그 남의 글 참고하다가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그 정보를 또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일을 주의해라.
  • 기술 블로그를 할 거라면 - 정말 모두에게 공유할 만한 내용을 자료조사 열심히 해서 퀄리티를 높여서 포스팅하라.
  • 자바스크립트 공부할 때 블로그 말고 MDN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맞는 회사를 찾으려면?

  • 실력이 전부가 아니다. 회사는 지원자에게 생각지도 못한 다른 곳에서 기대를 걸 수 있고 거기에 부합한다면 취업할 수 있다.
  • 신입사원, 취준생에게 실무에서는 정말 엄청난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 운도 중요하다 - 아무리 실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떨어질 수 있는데 그건 회사의 니즈와 안 맞아서 그런 것이다. 많이 지원해 봐라

Part4. Mindset

현실

  • 현재 IT 열풍이라 부트캠프, 국비지원 학원이 정말 많이 생기고 있다. 취업이 그만큼 힘들고 IT로 몰리고 있다.
  • 이력서 500개 넣어도 안 뽑힌다고 떨어졌다고 상처 받지 마라. 사실 떨어지는 게 당연한 거다.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 스터디원과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 실력을 점검해라. 
  • 자기 객관화를 해보고 내 실력이 평균이 된다면 괜찮은 것이니 나를 자책하지 마라.

오해

  1. 나를 성장시키는 회사를 가고 싶다 - 회사는 사실 누군가를 키워주는 학교가 아니다. 처음부터 이걸 기대하면 안 된다.
  2. 사수 잘 만다고 싶다 - 막상 취업하면 프론트엔드 혼자일 수도 있고, 주니어 레벨만 있을 수도 있다.
  3. 개발 문화 좋은 회사 - 이건 회사가 만드는 게 아니라 개발자들끼리 만드는 것이다. 내가 가서 개발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면 된다.
  4. 대기업은 다르겠지 - 형식적인 곳도 있다.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연봉은 높다.
  5. 초봉이 중요해 : 초봉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다. 나중에 큰 회사로 가면 연봉 더 높아질 수 있다.
  • 연봉협상이 되려면 본인 실력을 잘 입증해야 한다. 스타트업에서 다른 스타트업으로 간다면 큰 연봉 점프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마인드, 내가 주도적으로 한다는 마인드. 스스로 강해질 수 있는 마인드를 길러라.
  • 사수가 없거나 개발자가 나 혼자인 경우 - 바깥에서 협업 경험을 찾아라. 이런 곳에서 코드 리뷰를 하고. 요즘은 개발자 커뮤니티도 정말 잘 되어 있다.
  • 성장의 압박을 느끼지 말고 재미가 없는 날도 그냥 있다. 과한 욕심, 압박을 느끼지 마라 
  • 우선 자바스크립트 언어 하나만 잘 파고들어서 익힌다면, 나중에 다른 언어를 배울 때도 수월해진다. 
  • 페이스북에 프론트엔드 개발 그룹이 있으니 참고할 것

후기

무려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고, 예상보다 늦게 끝났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알찬 내용이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도움이 되었을 내용들이다. 실질적인 팁,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다루는 강연이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정재남 님은 이력서를 무려 500개를 뿌렸다고 한다. 그중 단 2개만 서류통과가 되었고 2개 중 하나의 회사에 입사하였다. 그런데도 그때 서류 탈락에 좌절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런 마인드는 정말 배워야 할 것이다. 

특히나 개발자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경쟁은 더 치열하고 지원자의 능력은 상향평준화되었다. 이럴 때일수록 초조해지기 쉬운데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