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Squad Day 64 : Team Project Week 1

 

CodeSquad🔹Day 64

Morning Algo & Algorithm

목요일 9시, 어김없이 게더타운에 모여 스터디를 진행했다. 아픈 햄디를 제외하고 도니, 호이와 모였다.

오늘은 Greedy Algorithm을 적용해서 풀어야 하는 2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프로그래머스 레벨 2의 큰 수 만들기, 조이스틱 문제이다. 큰 수 만들기 문제는 다른 사람이 푼 풀이를 참고해서 해결했던 과정을 설명했고, 조이스틱 문제는 결국 손을 대지 못해서 호이의 설명을 열심히 들었다. 시간을 내서 스스로 풀어봐야 한다.

 

코딩테스트 연습 - 괄호 변환

오늘 지정된 문제는 바로 괄호 변환이라는 문제였는데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일단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게 어려워서 단편적으로 구현해 나가면서 점점 확장해 나가볼까 했다. 예전에 LeetCode에서 괄호 문제를 푼 적 있어서 그 때 stack으로 푼 것도 적용해 보려고 했다. 하지만 오늘 결국 풀지 못해서 내일로 미뤄지게 되었다.

 

Team Project

호이와 오전 10시 15분에 줌에서 만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끝은 거의 오후 7시에 났다.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7시간을 이야기한 셈이다. 이번에도 분업보다는 페어 프로그래밍처럼 진행을 했기 때문이다.

오전에는 내가 키보드를 잡았다. webpack.config.js 파일을 수정했는데 sass-loader 모듈을 설치해서 module의 rules를 변경해주었다. package.json의 script 부분도 npm run build만 입력하면 웹팩으로 빌드가 될 수 있도록 watch 옵션을 주었다.

sass-loader | webpack

 

점심시간에는 비동기로 데이터를 받아와 todo list를 그려줄 수 있도록 기반 작업을 좀 해 보았다. json-server를 설치해 간단하게 server를 만들고 json 형식으로 된 mock data를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구청에 갈 일이 있어서 빠르게 다녀왔다. json-server를 오랜만에 써서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3-1. json-server 이해하기 · GitBook

위 글에서 매우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redux의 한 부분인데 나중에 redux도 공부해야지.

 

오후 시간부터는 호이가 키보드를 잡고 JS 로직을 짜 나가기 시작했다. 진입점이 되는 index.js 파일을 좀 가볍게 만들고, 컬럼에 + 버튼을 눌렀을 때 카드가 추가되게 하는 이벤트 로직을 작성했다. 또 카드 안에 내용을 입력할 때 카드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도록 리사이징을 할 수 있는 로직도 구글링으로 알아내서 추가했다.

textarea 자동 높이 조절

 

커밋을 하는 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커밋의 단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커밋 메시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어려웠다. 정답이 완전히 정해진 문제가 아니겠지만, 더 나은 이상적인 커밋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경험을 더 쌓고 싶었다. 나만의 기준이라든가 혹은 팀에서 이상적으로 정해둔 기준이 확고하게 있다면 커밋에 시간을 많이 쏟지 않아도 될 것 같다.

 

Discussion

정규시간 이후, 지미가 슬랙 DM으로 질문을 요청해와서 게더에 접속했다. 마침 운동이 끝나고 쉬고 있던 참이었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내가 예전에 쿠팡 클론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state를 잘 활용했던 것을 보고 질문을 한 것이었다. 도비 & 지미 팀은 MVC 패턴을 활용하여 구현 중이었고 거기서 state를 구현해 Todo List에서 새로운 카드를 생성할 때, 생성 여부를 true/false로 state를 가지고 있었다. 내가 과거에 불리언을 활용한 방식과 이렇게 시도해 본 것이 좋다고 전해드렸고, 두 분도 나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도움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나의 과거 경험으로 축적된 의견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해서 좋았다.  

팀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과정에서도 많이 배우지만 서로 협업하면서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오늘 호이와 밤 늦게까지 이야기하면서 느꼈다. 혼자서 프로젝트를 했다면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다. 다이나믹하고 항상 순탄할 순 없지만 그 과정에서 더 성장해 나간다고 믿는다. 앞으로의 프로젝트 진행이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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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21분의 게더타운

오늘은 늦게까지 게더타운에 사람들이 17명이나 남아있었다. 새벽이지만 열띤 토론을 하고 있는 팀도 보였다. 그들의 열정에 나도 영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