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Squad Day 67 : Team Project Week 2

 

CodeSquad🔹Day 67

Team Project

오늘은 컨디션이 정말 안좋고 피곤했다. 눈도 아프고,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게 느껴졌다.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못 했는데 호이의 배려로 오전은 쉴 수 있었다. 덕분에 오전 시간은 푹 잘 수 있었고, 푹 자고 나니 기운이 회복되어서 기능 구현에 매진할 수 있었다. 

오늘은 카드를 추가하는 로직을 구현했다. fetch를 써서 그게 json server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려고 했는데, 이 부분은 아직 구현하지 못했다. 제이미가 좀 도와줘서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만 잡았다. 지금은 새벽 2시 20분이라서 이만 자고 내일 마저 해결해야 한다.  

 

What I realized

새벽 2시쯤에는 게더타운에서 제이미, 칸, 올리버가 이야기하고 있길래 나도 합류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칸은 투두 리스트의 활동 로그에 찍히는 시간을 고민하고 있었다. 햄버거 버튼을 눌렀을 시 투두 리스트를 등록한 시간이 몇 분 전 이런 식으로 뜨게 되는데 그게 실시간으로 바뀌어야 할지 아니면 버튼을 눌렀을 때만 업데이트 되게 할 지를 고민중이었다.

나는 처음엔 당연히 후자가 맞다고 생각했다. 이게 SNS나 주식 거래처럼 굳이 실시간으로 바뀌어야 하는 정보는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생각이 좁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올리버가 trello를 예시로 보여줬는데 거기서는 활동 로그의 시간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었다. 단, 며칠 전으로 오래된 로그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지는 않고 날짜와 시간이 고정되어서 보여지고 있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방면으로 경험을 해야겠다는 것, 그리고 내 생각이 옳다는 속단을 내리면 안되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경험이 충분히 쌓이지 않았는데 좁은 식견으로 내 생각만 맞다고 생각하는 건 배움의 기회를 내가 스스로 차 버리는 것과 같으니까. 

 

Morning Algo + Algorithms

오전 9시에는 알고리즘 스터디가 있었다. 두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했다.

밤에는 알고리즘 2문제를 풀었다. 원래 한 문제만 풀려고 했는데, 의외로 쉽게 풀려서 한 문제 더 도전했다. 근데 두 번째로 도전한 문제가 시간이 많이 걸렸다. 

 

---

 

오늘은 15년지기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가 프론트엔드 개발자 혹은 퍼블리셔로 직업을 바꿀지 고민하면서 공부를 해 보고 있다고 했다. 나와 비슷한 혹은 같은 분야를 공부한다고 해서 반가워서 이것저것 얘기해주었다. 만약 나의 오랜 친구가 나와 같은 길을 걸어간다면 든든할 것 같다.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자! 적어도 평일 오전을 오늘처럼 날리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